필립스 SHP 9500 헤드셋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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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PERLUX 슈퍼럭스 HD681 간단 리뷰

안녕하세요 저번에 HD681이 가성비가 좋고 싸다길레 한번 써봤다가 역시 별로라 바로 환불하고

필립스 SHP9500을 구매했습니다!!

 

목적은 역시 디지털피아노 음감용이구요. 필립스 SHP9500은 해외에서 극찬을 받고 가성비로 유명한 헤드폰입니다.

면도기만 잘 만드는줄 알았더니 헤드폰도 잘 만드나보군요.

 

우선 리뷰전에 스펙입니다.

 

스펙

다나와 제공

임피던스 32Ω에 감도 101dB입니다. 임피던스가 그리 높지않아서 헤드폰 출력이 낮은 디피에서도 충분히

사용이 가능할것으로 보입니다. 50mm 네오디뮴 마그넷을 사용합니다.

선길이는 3m 입니다. 후덜덜..

 

언박싱

박스 앞면에 HIGH PRECISION SOUND 라고 적혀있네요.

어떤곳은 음악감상용, 어떤곳은 모니터링 용이라고 판매하지만

아무래도 모니터링 헤드폰에 가까운 형태인거 같습니다.

박스 옆면입니다.

박스 후면입니다.

박스 옆면에는 아까봤던 스펙이 적혀있습니다.

주파수 범위가 적혀있지만 어짜피 가청주파수 범위를 넘으면 큰 의미가 없습니다.

 

필립스 SHP9500은 아날로그 최후의 보류인 3.5mm를 사용합니다.

구성은 별거 없습니다. 6.5mm 변환단자, 3.5mm 3m 케이블, 헤드폰 유닛 입니다.

젠더는 그냥 평범합니다. 선자체도 튼튼해서 믿을만 합니다. 근데 3m 는 너무 긴거같아요 ^^;;

고가형 헤드폰들은 이런식으로 단선이 되도 선만 교체할 수 있게 케이블을 꼽아서 사용하는 형식입니다.

첫인상은 저번에 HD681을 보고나서 보니 정말 예쁘네요 눈이 정화됩니다.

왼쪽면입니다. L이라고 철창망에 페인트가 칠해져있네요.

오른쪽면에는 R이라고 페인트가 칠해져있습니다. 

이런식으로 눈금이 있어서 양쪽 길이를 균등하게 조정 가능합니다.

그럼 제일 중요한 청음을 해보겠습니다.

 

청음

초고음역대, 고음역대 해상력이 뛰어나며 저음은 너무 크지 않게, 적당하게 울려줍니다.

오픈형이다 보니 음질이 굉장히 만족스러우며 주변의 소리도 함께 들을 수 있는 장점이자 단점이 있습니다.

 

FP30과의 궁합

역시 소리가 다릅니다. 기존에 5천원짜리 싸구려 헤드폰을 쓰다가 이걸 들으니 정화가 되는 기분입니다.

원래 싸구려 헤드폰 쓰면서 큰 불편은 못느꼈으나 SHP9500하고 번갈아 가면서 비교하니 얼마나 먹먹하고 형편없는 소리를 들었는지  체감이 옵니다. 싸구려 헤드폰들은 저음을 강조해서 잘 울리는 것처럼 속이고 고음역을 들어보면 형편 없습니다.

 

반면 SHP9500으로 들으면 소리가 훨씬 선명하게 들립니다.

 

그런데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파,솔 을 세게 누르면 챠앙- 챠앙- 하는 노이즈같은 소리가 발생합니다.

아마 피아노 소리 녹음하면서 현때리는 소리(?)가 같이 녹음된거 같은데 기존 싸구려 헤드폰이나 FP30 자체 스피커론 해상력이 딸려서 안들리던게 SHP9500으로 들으니깐 다 들립니다.

 

이게 그냥 자연스러운 소리면 괜찮은데 챠앙- 차양 거리니깐 솔직히 개 거슬립니다;;

파를 연타하는 곡이 있을때도 노이즈 마냥 계속 들립니다.

 

피아노 음색을 바꿔보면 안들리는것으로 보아서 그냥 원래 이런소리였나봅니다. 

정 안되면 A/S에다가 물어보려구요.. 문제 없다하면 그냥 참고 써야할거 같습니다.

 

그래서 싸구려 헤드폰으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

 

수정 : 그냥 치다보니깐 신경쓰이지 않게 되었습니다

 

소리 개좋습니다. 한번 쓰세요 두번 쓰세요~

 

착용감

솔직히 헤드폰을 많이 써보질 않아서 몰랐는데 오픈형이라 공기도 잘 통하고 착용감도 엄청 편합니다.

이번에 소니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을 하나 구매해서 쓰고있는데 밀폐형을 쓰니깐 이 헤드폰이 얼마나 편하게 만들어 졌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결론

- 50mm, 오픈형 채택을 통한 뛰어난 음질, 추천하고 싶은 뛰어난 가성비 이어폰.

- 오픈형이다보니 주변에 소리가 새어나가는건 단점

- 선길이 3m 조금 길다.

- 착용감 개 ㅆㅅㅌ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