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2월까지 인강 출석률입니다. 대성 19패스 구매후 거의 하루도 빠지지 않고 수강했습니다.
한석원 선생님의 풀커리는 보통
생각의 질서(개념) -> 알파테크닉(기출) -> 크리티컬 포인트(킬러문제 대비)
로 구성됩니다.
저는 미적분 노베였기에 생각의질서를 먼저 완강했구요.
1월 19일부터 수강했고 한달 이내에 시간에 개념을 모두정리할 수 있었습니다.
앞부분은 미리 수업을 들어서 하루에 5~6강씩 진행했고 뒷부분 적분에서 난이도 때문에
시간이 정체되어 고생을 좀 했습니다.
수업을 다 들어보고 후기를 남겨봅니다.
단점
교재가 너무 빈약하다
- 다른 개념서에 비해 문제수가 상당히 적고 개념도 너무 간략하게 설명되어 있습니다.
그래도 책에 나온 개념은 거의 빠지지 않고 한석원 선생님이 설명해주시니 큰 문제는 없었습니다
문제수는 한페이지에 큼지막하게 1~2문제씩 배치되어있는데 몇문제 풀때마다 페이지가 팍팍 넘어가서 뭔가 많이한 느낌은 드나 문제는 그렇게 많이 풀지 않습니다.
발음이 너무 안좋다
- 한석원 선생님 강의를 들어본 분은 아시겠지만 발음이 정말 알아먹기 힘듭니다;;
극한을 그깡이라고 하고 ㅎ 발음이 안되서 깐석원이라는 별명도 있죠.
어쨌건 이건 많이듣다보면 해결됩니다..
너무 직관적인 풀이
- 초반 강의엔 나름 논리적으로 풀이가 진행됬는데 적분부분부턴 그냥 직관이 난사하기 시작합니다.
이걸 단점에 넣을지 좀 고민했는데..
물론 수학에서 직관적인 이해는 중요합니다만 '논리'적인 관점에서의 이야기로써 작성했습니다.
장점
사실 위의 단점 하나를 제외하곤 정말 좋았습니다.
- 정석적이고 일관적인 풀이
다른 인강 강사들은 여러 도구를 사용한 수학풀이를 주장하지만 한석원 선생님은 도구를 배제하고
하나의 정석적이고 일관적인 풀이를 극한으로 단련함으로써 평가원이 원하는 정석적인 풀이(보통 답지에 적힌) 에
접근할 수 있습니다.
즉 아이디어식 풀이를 지양하는 편입니다.
- 재미있다
스튜디오 강의하면서 혼잣말로 대화하고 그러는데 그냥 이유없이 웃깁니다.
본인은 진지하게 안그러려고 하는거 같은데 그냥 재밌습니다 ㅋㅋ.
알파테크닉엔 웃고 떠듦만 있습니다.
- 높은 강의력
강의를 들으면서 개념이 머리속에 그대로 판서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수학에 본질에 접근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결론 : 매우 만족
저는 대성 댓글알바도 아니고 그냥 수업들은 수험생이구요.
그냥 주변 추천으로 들은 강의인데 만족해서
알파테크닉 교재까지 구매해서 커리를 쭉 진행하려고 합니다~~
노베인데 수학을 본질적으로 이해하고 싶다면 이 강의를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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