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 버즈 코드리스 이어폰 리뷰


(좌) Apple사의 에어팟 2세대  (우) QCY T5

요즘 핫한 트렌드 하면 바로 코드리스 이어폰입니다. 생각나는건 요즘 핫한 에어팟 프로, 버즈, 캔디팟 등등이 있죠??

그런데 예전 코드리스 이어폰은 유선 이어폰에 비해 음질도 떨어지고 낮은 가격대(2~4만 원)에서는 쓸만한 제품도 없었습니다.

 

하지만 QCY 시리즈가 나오면서 판도가 달라졌습니다. QCY T1을 기점으로 많은 사람들이 코드리스 이어폰에 입문하게 되었고 무선이 가져다주는 축복을 많은 사람들이 느끼게 되었습니다. 저 또한 그렇고요.

블루투스 이어폰을 쓰는 사람들 중에 QCY 시리즈를 모르는 사람은 아마 드물 겁니다.

 

어찌 됐건 최근 QCY T1 한쪽 유닛을 분실하였고 그래서 T3를 쓰자하니 커널이 아니고.. T5는 샀더니 불량이고 해서 QCY 시리즈는 그냥 포기하고 이번에 대성마이맥 19 패스 이벤트로 버즈를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글을 두서없이 쓰다 보니 서론이 길어졌네요.  스펙부터 보겠습니다

 

스펙

삼성전자 공식 제공 스펙입니다. 가속도, 홀, 근접센서가 탑재되어 있습니다.

배터리 용량 58mah/252mAh, 블루투스 버전 5.0, 그리고 IPX2 레벨의 방수를 갖췄습니다.

흐르는 땀, 물이 약하게 튀는 정도에서 보호므로 절대 물에 씻는 짓은 하지 마세요..

 

언박싱

대성 마이맥 19 패스를 금요일에 구매했고 월요일 배송이 시작되어 화요일 받게 되었습니다.

대성이 버즈 배송 건으로 문제가 많았는데 이제 좀 정신을 차렸나 보네요 ㅎㅎ 아주 빠르게 왔습니다. 

 

종이 박스 외관에는 별로 볼 것이 없었습니다.

박스를 열어보니.. 좀 실망입니다 친구 꺼 보니 화이트가 참 예쁘던데

개인적으로 화이트를 좋아해서 저는 화이트를 원했는데 말이죠 ㅎㅎ.. 블랙이 왔습니다.

색상이 랜덤 발송이라 어쩔 수 없지만 뭐든 원하는 방향과 반대로 되는 거 같습니다.

 

누구는 블랙을 원했는데 화이트가 오고.. 말이죠.

포장 뜯으면 더 이상 책임지지 않겠다는 책임회피(?) 스티커와 버즈 본체입니다.

뒤판에는 떡하니 대성마이맥 19 패스라고 봉인 씰이 붙어있네요.

위에 삼성 봉인 씰도 붙어있습니다. 이 정도면 재포장이 없다고 믿어도 되겠네요 ㅎㅎ

옆면에는 제조연월과 S/N 번호가 표기되어 있습니다.

제껀 제조년월이 12월이네요 상당히 최근에 만들어졌습니다.

박스 안을 열어보면 버즈 본체와 부속품들이 들어있습니다!

박스 위에는 설명서가 껴있는데 종이가 구겨지지 않게 잡을 수 있는 부분을 만들어놨네요.

패키징 하나에서도 세심함이 보입니다.

구성품들을 모두 꺼내봤습니다. 별건 없네요. 충전용 USB 케이블, 윙팁, 이어 팁 4종, 설명서입니다.

사진으로 봐선 잘 모르지만 버즈 충전독이 굉장히 작습니다. 

이건 QCY T3랑 케이스 크기를 비교한 건데 T3 케이스보다도 작습니다. 들어보면 가볍진 않은데 뭔가 압축되어 있는

기분입니다. 색깔도 어두워서 어디서 잃어버리면 찾기 힘들겠어요.. 제가 이래서 블랙을 싫어합니다.

어찌 됐건 열면 이렇게 버즈 메인 유닛을 볼 수 있습니다. 첫인상은 굉장히 깔끔하다네요. 전체적인 마감도

나쁘지 않아 보였습니다. 

 

이 사진은 제가 사용하던 모찌팁으로 교체까지 완료한 상태입니다. 버즈 기본 이어 팁 사이즈가 M이라고 표기된 것이 다른 판매되던 이어 팁 사이즈 S 정도의 크기라서 제 귀에 넣으니 공간이 남아서 교체했습니다.

 

그런데 문제점은 버즈 기본 노즐이 너무 짧아서 모찌팁이 그냥 걸려있는 수준밖에 안됩니다.

사용하면서 빠지진 않지만 그래도 불안합니다. 그런 분들은 위 사진에 있는 이어 팁을 구매하시면 된다고 합니다.

(광고 아님) 코드리스용으로 나왔고 단 가격이 조금 비쌉니다.

앞면에서는 LED가 표기되는데 색깔에 따라 배터리 잔량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빨간색 배터리 쟌랑 30% 이하
노란색 배터리 잔량 30%~60%
녹색 배터리 잔량 60% 이상

 

그리고 마음에 들었던 점은 USB C타입과 고속 충전(퀵 차지) 지원입니다. 또한 무선충전도 지원합니다

요즘 나오는 많은 코드리스 이어폰들이 마이크로 5핀으로 제작되서 나5는데 C타입으로 출시해서 마음에 들었고

고속충전기로 충전하면 충전독 고장나는 것들이 많은데 삼성답게 삼성 고속충전기와 호환되는 모습이 매우 인상 깊었습니다. 또한 무선충전도 지원해서 집에 무선충전 시스템이 구비되어 있다면 편하게 충전 가능합니다.

 

코드리스 이어폰에서 뭔가 5% 부족한 부분들이 전부 보완되어 있습니다.

 

스마트폰과 페어링 작업

 

블루투스 옵션에서 Galaxy Buds와 페어링 하시면 연결은 끝납니다.

그리고 Galaxy Wearable 어플이 설치되어 있다면 페어링 직후 바로 어플이 뜨게 되며

설정을 도와주게 됩니다! 저는 이 편의성이 굉장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설정 완료 후에는 어플에서 이퀄라이저 설정과 터치패드 설정, 주변소리 듣기 등 다양한 기능을 지원합니다.

터치패드 설정할때 양쪽을 꾹누르면 음량을 조절하는 기능을 설정할 수 있는데 이게 굉장히 편하니 설정을 권장드립니다.

 

터치패드도 정밀하고 민감한편이라 조작에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알림을 들을 앱도 설정할 수 있는데 이건 다른 어플도 많이 지원하니 생략하겠습니다.

 

처음 페어링 할시에 화면에 양쪽 유닛 배터리를 표시해줍니다.

착용시 각각 유닛마다 소리가 나오는데 이건 가속도 센서랑 홀센서를 응용해서 측정하는듯 하구요.

 

실제로 영상 볼때도 이어폰 빼는거 까지 인식하여 이어폰을 귀에서 빼면 영상이 자동으로 일시정지 됬습니다.

이게 편한듯 하면서도 불편한데 이어폰을 잠깐 뺏다가 다시 끼웠을때 영상을 다시 재생해줘야 되는 불편함이

있었습니다.

 

갤럭시 버즈 음질은?

뭐든 간에 이어폰이 제일 중요한 건 음질입니다. 제가 막귀라서 전문적인 판단은 못하겠습니다만..

우선 처음 들을 때는 전체적으로 음질이 플랫 하게 튜닝되었다는 느낌이 들었고 

 

QCY T1과 비교해보자면 QCY T1에 비해 저음부가 부족했고 고음부는

버즈가 더 뛰어났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베이스가 둥둥 울리는 저음을 좋아하기 때문에 좀 아쉬웠습니다만

물론 이건 아무 세팅 없이 순정으로 쓸 때 얘기입니다.

 

우리에겐 Galaxy Wearable 어플과 이퀄라이저 설정이 있습니다.

이곳에서 저음 관련 튜닝법이 나와있습니다. 이퀄라이저는 개인적인 취향이 많이 있으므로 인터넷에 검색하며

원하는 소리를 만드시면 되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링크처럼 Galaxy Wearable에서 이퀄라이저 설정을 풍성함으로 설정하고 

휴대폰 음질 및 음향 효과에서 설정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어찌 됐건 이퀄라이저 설정 후엔 만족스러운 저음부가 나왔고 역시 QCY 시리즈와는 음질이 비교가 불가했습니다 ㅎㅎ

 

편의성 & 통화품질

다른 저가형 코드리스 이어폰처럼 L, R (마스터, 슬레이브) 구분이 없고, 뚜껑을 열면 양쪽 유닛이 바로 페어링 되기 때문에 왼쪽만 따로 듣고 , 오른쪽만 따로듣고 가능합니다. 페어링 속도도 빠릅니다.

 

뭐 이 가격대에 마스터, 슬레이브로 구성된 코드리스 이어폰이 더 이상하긴 하겠죠..

편의성은 굉장히 편합니다. 딜레이는 리듬게임 같은 거 할 때나 느낄 법 한데 어차피 무선 이어폰으로 리듬게임을 하실 분들은 없잖아요?

 

통화품질은 확인해봤는데 그다지 좋지 못합니다. 그냥 있으니 쓰는 수준. 시끄러운 곳에선 쓰기 어려울 거 같아요

 

단점

완벽해 보이지만 단점 역시 존재합니다.

우선 갤럭시 버즈의 단점을 꼽자면 인터넷에도 많이 나와있지만

메인 유닛과 충전독과 연결되는 자력이 너무 약합니다. 그런데 케이스 자력은 너무 세서 한 손으로 열기 힘듭니다.

두 개가 적당히 반반만 가도 좋았을 거 같습니다.

 

그리고 경첩이 부드럽지 못하고 좀 싸구려 느낌이 난다는 게 단점입니다. 에어 팟에서 보여주는 부드러운 스냅에 비하면 조금 삐걱거리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끊김이 있는데 밖에 나가서 핸드폰이 조금 떨어지면 사람이 많은 곳에서 끊기는 모습이 보입니다.

끊기는 때가 언제 구체적이라고 말하기가 어렵지만 이런 문제를 호소하시는 분들이 여럿 있어 보입니다.

 

총평

이렇게 가격 나가는 이어폰을 쓰게 될 줄은 몰랐는데 역시 싼 게 비지떡, 비싼 물건은 비싼 값을 한다는 걸 느꼈네요.

위에 단점이 여럿 적혀있긴 하지만 저는 굉장히 만족하면서 사용 중입니다. 

우선 안 잃어버리게 노력해야겠네요... 한쪽 잃어버릴 때마다 60000원씩 사라지는 격이니 ^^;;

 

드디어 QCY 를 탈출했습니다!!

 

오늘 리뷰는 여기까지입니다. 정보가 도움이 되셨다면 댓글, 구독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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