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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노버 P11 6GB+128GB 샤오신 패드 리뷰 + 각종 꿀팁 총편

😃 현재 유튜브와 인터넷 수많은 등지에 P11 리뷰가 작성되어 있습니다.

제품의 외형이나 상세한 스펙은 인터넷 검색으로 쉽게 확인할 수 있으므로 최대한 배제하고 P11에 관련하여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할 유용한 정보나 구매처를 위주로 글을 작성하겠습니다.

 

이미지 출처 : https://www.lenovo.com/kr/ko/tablets/lenovo/lenovo-tab-series/Lenovo-TB-J606/p/LEN103L0001

 

안녕하세요 파일입니다. 오늘은 가성비 태블릿으로 유명한 레노버 P11 6GB + 128GB 모델을 리뷰해보려고 합니다. 

참고로 6GB는 램이고 128GB는 스토리지 용량입니다.

 

P11이 이번에 가성비 대란으로 유명한 건 아무래도 가격 때문입니다. 4GB+64GB 모델을 기준으로 정말 싸게 구매하면 10만 원~12만 원에 구매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10만 원대 태블릿이라고는 믿기 힘든 QC와 패널, 쿼드 스피커가 특징입니다.

 

태블릿에 관심이 없는데도 이걸 보고 혹해서 구매를 하는 경우가 많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P11의 국내 정발품은 가격이 정말 개창렬이므로 P11을 구매하는 건 거의 99%가 해외직구라고 보시면 됩니다.

 

특가 정보

2021-10-01일 기준으로 147,130만 원에 구매 가능했다고 합니다.

http://naver.me/F7CuXecm

 

[위메프] 레노버 P11 6G 128G (147,130원/무료배송) 9월1일 이후 미주문회원 대상

대한민국 모임의 시작, 네이버 카페

cafe.naver.com

카페 홍보는 아니며 가격 추세에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중간중간 특가가 뜨면서 가격이 낮아지나 나중에 잇섭같은 IT 대형 유투버가 추가 리뷰를 할 경우 가격이 더 상승할 것으로 보입니다.

 

구매 전 주의할 점

p11 구매 전에 알아두셔야 할 점이 구매를 해서 물건을 받았는데 하자품이 온 경우입니다.

아래는 p11에 관해 많이 알려진 이슈입니다.

 

- 블루투스 이어폰, 헤드셋 연결시 음질이 좋지 않다.

=> 블루투스 코덱이 실제로 SBC로 고정되어버리는 거 같습니다. LDAC를 지원하는데 LDAC를 지원하는 소니 wh-1000xm4를 물려서 사용을 했는데도 음질이 못 들어줄 정도로 깨집니다. 

: 문제 원인은 모르겠으나 해결이 안 됩니다. EQ 설정으로 개선은 가능합니다. 아마 기기 문제로 해결이 불가능한 거 같습니다. 3.5 단자도 없어서 USB-C 연결해서 유선 이어폰으로 들으셔야 합니다.

 

- 9월 생산분에서 글로벌 롬 플래싱 시 부팅이 안 되는 문제가 있다.

=> 9월 생산분에서 중국 내수용 구매 후 글로벌 롬으로 다시 플래싱 하는 경우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런 불상사가 일어나지 않으려면 애초에 구매할 때부터 글로벌 롬을 올려주는 업체에서 구매하세요.

 

- 특정 업체(이지 XX)에서 판매하는 물건이 롬 플래싱 문제로 블루투스가 아예 죽어버린 채로 판매되고 있습니다.

=> 업체 이름은 직접적으로 노출하지 않겠습니다. 구매 전에 업체를 확인하고 구매하시길 바랍니다.

 

- 액정 불량화소 / 센서 문제 : 이건 P11의 테스트 모드가 있으니 금방 확인 가능합니다. 패널도 마찬가지

 

- 충전을 100%씩 채워서 쓰다가 2주 안에 사망하는 경우

-> 이렇게 죽으면 답이 없습니다. 이유 없이 의문사하는 경우가 있는 거 같습니다.

-> 이 증상이 P11을 구매할때 준 레노버 정품 충전기가 아니라 다른 삼성 충전기, 기타 PD 충전기로 할 때 일어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웬만하면 레노버 정품 충전기로만 충전하세요.

 

이렇게 적으니 그냥 혼돈의 도가니네요. 황근출 해병님의 명언이 떠오릅니다.

 

" 너희가 선택한 짱깨 태블릿 악으로 깡으로 버텨라 "

 

저는 다행히 양품을 뽑아서 잘 쓰고 있습니다. 듣보, 평이 나쁜 직구 업체 말고 G9 같은 곳에서 많이 판매한 공인된 셀러한테 구매하시면 조금 더 안전하게 살 수 있습니다. 위 문구처럼 악으로 깡으로 버티지 마시고 불량이 발견되면 최대한 빨리 교환 / 환불받으시길 바랍니다. 

 

저는 6GB 모델을 17층에 조금 비싸게 구매를 했는데 정말 만족하며 사용 중입니다. 아마 20만 원대 초중반대였어도 구매를 했을 거 같습니다.

 

 

언박싱

세관에서 2주를 묶이고 생전 처음 겪어본 배송시간인 한진택배의 오후 7시~오후 9시 배송까지 많은 기다림을 통해 도착했습니다.

 

박스는 이렇게 생겼는데 샤오신 패드라고 적혀있네요. 해외직구로 구매하면 중국 내수용 P11을 꺼내서 롬 작업하고 다시 포장합니다. 중국 내부에선 샤오신 패드라는 이름으로 판매되는 듯합니다.

겉 포장만 봐선 전형적인 중국 패키징이네요 ㅋㅋ

박스를 열어보면 이렇게 P11 메인 본체가 들어있습니다.

저번 아이패드 프로 m1을 샀을 때가 기억나네요..

P11은 20W 급속 충전을 지원하기 때문에  12V 1.67A (20W) 출력이 지원되는 충전기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20W 충전기가 동봉되어 있는데 돼지코가 안 들어있네요; 별도로 구매해야 할 거 같습니다.

 

특히 삼성 충전기 같은 걸로 충전하면 출력이 제대로 조절이 안돼서 아까도 말한 100% 충전하다가 몇 주 쓰고 의문사하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니 그냥 여기서 준걸로 충전하는 게 제일 안전합니다.

옆엔 핀이랑 설명서 들어있습니다. 패키징은 평범한 편이네요.

그럼 이제 제일 중요한 우리의 P11입니다.

뒤판은 이렇게 생겼는데 만듦새가 상당히 훌륭합니다. 뒷판은 금속 재질 + 마그네틱으로 구성되어 있고 레노버 로고가 왼쪽 위에 달려있네요. Dolby Atmos 음향도 지원해서 아래에 로고가 새겨져 있습니다.

 

마감이 매우 세련되게 잘됬네요.

전원을 켜면 요런 식으로 뜹니다. 무게 측정하느라 거꾸로 뒤집어 놨는데 P11 스펙에 표시된 것처럼 약 500g으로 동일합니다. 아까 전에 설명을 안 드렸는데 생산품 월차 별로(6월, 7월, 9월 등등) 무게가 다 다른 문제도 있다고 합니다.

 

도대체 이 태블릿은 문제가 몇 개야??

전원 켜서 설정해주면 됩니다.

디스플레이가 밝고 매우 선명합니다. 

설정을 잘 따라 하시고 끝 맞춰주시면 됩니다.

 

외형이나 스펙은 인터넷에 널리고 널렸으니 이제 궁금해하실 만한 전체적인 사용감과 팁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Q&A

Q1. 기기 성능은 어떻나요 빠릿빠릿한가요?

- 사용하는데 크게 문제는 없으나 그렇게 빠릿빠릿한 느낌은 아닙니다.

플래그쉽 핸드폰을 쓰고 플래그쉽과 같은 속도를 기대하시면 당연히 느릴 것이고

 

태블릿을 처음 썼고 플래그쉽 같은 속도를 기대하시지 않으셨다면 빠르거나 쾌적하다고 느끼실 겁니다.

 

그럴 법도 한 게 여기에 들어간 게 스냅드래곤 662입니다. 저는 이 AP가 단종되지 않고 재고가 있다는 것도 신기했고 P11 9월분 물량이 들어온 건 좀 충격이었습니다.

 

Q2. 유튜브 1080p 렉걸린다는 소문이 있는데 진짜인가요?

- 저는 유투브 보면서 렉을 느끼지 못했으나 Dolby Atmos 가 다이내믹으로 설정되어 있으면 렉이 걸린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Dolby Atmos 음향 효과에서 다이나믹으로 설정하면 CPU가 알아서 연산하면서 그때그때 따라 음악, 게임, 영화 모드로 모드를 전환하는데 이걸 처리하면서 렉이 발생하는 듯합니다.

 

Dolby Atmos를 끄시거나 특정모드(영화모드, 음악 모드)로 고정하면 렉이 걸리지 않는 거 같습니다.

 

Q3. 웹서핑하는 속도는 어떤가요 쓸만한가요?

아까 Q1과 동일한 대답을 드릴 수 있을 거 같습니다.

플래그쉽과 같은 속도를 기대하면 답답하고 느리다고 느끼실 것입니다.

 

아니라면 나름 쓸만하다고 느끼실 건데 이미지가 많은 사이트(네이버)에선 조금 버벅거림이 느껴졌습니다.

 

10만 원대 태블릿에 너무 많은 걸 기대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Q4. 4GB 와 6GB 둘 중 어느 걸 구매하는 게 나은가요?

이건 답변드리는데 그냥 6GB 구매하는 게 정신적으로 편안할 거 같습니다. 솔직히 가격차이 얼마 나지도 않고 작업모드로 유튜브랑 인터넷 반반 나눠서 쓰는데 램 많으면 좋을 거 같습니다.

 

4GB 쓰면서 버벅거리면 6GB는 안 그랬겠지? 하는 그런 생각이 들 수 있습니다.

물론 AP가 똑같아서 별 차이는 없겠지만요..

 

Q5. 스피커 성능은 어떤가요?

10만 원대를 고려하면 스피커는 쿼드 스피커로 매우 좋은 편입니다. 물론 가격 대비 좋은 거지 스피커는 미 패드 5에 달린 게 훨씬 좋을 겁니다. Dolby Atmos는 켜 두시고 영화모드로 아래 EQ 설정 참고하셔서 세팅하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Q6. 카카오톡 다른 기기와 함께 사용 기능 사용 가능한가요?

카카오톡에서 현재 아이패드, 삼성 갤럭시 탭 같은 것만 지원해서 사실 짱깨산 패드는 지원하지 않을 거 같은데요.

이것도 방법이 있습니다. 루팅 하고 기기명을 우회해서 사용하면 됩니다.

 

이것에 대해선 추후 추가글을 작성하겠습니다.

 

P11을 사용하면서 추가 팁

-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tabletpc&no=853980 

 

P11 블투 이어폰 정상적인 소리로 듣기 - 태블릿 PC 갤러리

이전에 맛깔나는 돌비 스피커 세팅 올렸었다그리고 며칠전 블투이어폰을 연결해서 쓰기 시작했는데 소리가 정상이 아니더라P11 블투 이어폰 음질 어쩌고 저쩌고 하는 글이 종종 있었는데 그게

gall.dcinside.com

EQ 건들여서 블루투스 이어폰 소리 개선하기

 

- https://blog.naver.com/roxjffla/222487815563

 

[레노버 P11] ADB로 선탑재 앱 제거

중요! 선탑재 앱 제거로 인해 기기의 동작이 불안정해질 수 있으며, 발생하는 모든 문제에 대해서는 블로그...

blog.naver.com

ADB로 선탑제 앱 삭제하기

-> 이 방법은 제가 확인을 해봤는데 시스템 어플의 apk를 뿌리째 지우는 게 아니라 단순히 패키지만 제거해서 아이콘이 안 보이게 하는 거 같습니다. 패키지만 지워도 아이콘을 로딩하지 않기 때문에 속도엔 도움이 될 겁니다.

 

아예 안 쓰는 어플이라면 아래 글 가서 영구삭제 명령어로 지워주세요.

영구삭제는 패키지 지우기 + 해당 앱에 관련된 데이터, 캐시 모두 지우기입니다.

말만 영구 삭제지 이것도 데이터, 캐시만 추가로 지우는 거라서 복구 명령어로 복구 가능합니다.

 

본문엔 복구 명령어 사용불가라고 나와있네요. 물론 이미 삭제된 데이터, 캐시는 복구가 불가합니다.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tabletpc&no=847971 

 

p11 기본앱 삭제 목록 - 태블릿 PC 갤러리

일주일 사용해도 아무 문제 없다.adb 폴더에서 쉬프트+우클릭 파워셀 실행. 그냥 바로 붙여넣기 하면 됨.p11 패키지 확인 .adb shell pm list packages -f.adb shell pm unins

gall.dcinside.com

 

https://www.clien.net/service/board/lecture/16479952

 

레노버 XiaoxinPad P11 최적화 Tip / (기기 국가코드 변경 추가) : 클리앙

안녕하세요 이번에 레노버 P11을 구입 후 (루팅X) 순정상태 에서 간단하게 할수 있는 최적화 팁을 공유드려요. 일단 순정 런처를 사용하는것도 좋지만, 개인적으로 무료는 런처 기준은 '마이크로

www.clien.net

P11 최적화 TIP

 

저가형, 중저가형 태블릿에 대한 선택지

자신의 예산이 부족한데 태블릿이 꼭 필요하다. 

(정말 필요한지 안 필요한지 생각하고 사세요)

 

하면 저가형에선 P11밖에 없고, 중저가에선 미패드 5, 미패드5 프로 가 답입니다.

필기가 필요가 없고 게임을 해야한다면 P11말고 미패드5 정발 물량이 들어오면 구매하는걸 추천드립니다.

P11은 말그대로 영상, 인강용입니다.

 

자기가 필기를 해야 된다면 아이패드(겆패 제외), 갤럭시 탭으로 가셔야 합니다.

 

P11과 궁합이 좋은 엑세서리 추천

- 코끼리 리빙 거치대 2세대 (가격이 더비싼 약 30000원(29900원) 짜리가 회전이 자유로운 2세대 입니다.)

- 로지텍 K480 (크기가 거치하는 홈에 딱 맞는다고 합니다.)

 

 

기기에 관한 총평

저는 물건을 받고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제가 태블릿 쓰는 용도는 사실 웹서핑, 영상 시청, 필기 정도밖에 없다는 걸 저번 아이패드 프로 5세대 사고 나서 깨달았습니다. 필기는 현재 액정 태블릿으로 대체하고 있고요.

 

사실 P11 쓰는 사람들 보면서 이런 싸구려 탭으로 뭐 저렇게 삽질을 하냐는 분들도 많습니다. 저는 솔직히 틀린 말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만 저는 제 나름대로의 답변을 하자면,  돈이 없어서 이걸 산 것도 아니고 단순히 재미를 위해 산거 기도 하고, 개인적으론 이렇게 조금 허접한 물건을 사서 삽질을 하면서 배워 가는 것 자체가 재미있고 즐거워서입니다.

 

제가 컴퓨터 관련 전공하게 된 것도 기계에 광적인 집착을 가지고 있는 것도 이런 호기심 때문이 아닌가 싶네요.

 

P11은 10만원대라고 하기엔 디스플레이, 스피커가 정말 말이 안되는 수준입니다.

단 아까도 말했듯이 이슈가 많으므로 잘 확인하고 구매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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