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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rthBayou NB H100 두닷 콰트로 책상에 설치, 드디어 집사볼의 꿈을 이루다! - SDVX Exceed Gear Home Project #4

#2, #3편에서 컨트롤러에 대한 세팅과 버튼 교체를 모두 마쳤습니다. 마지막으로.. 사볼을 하려면 모니터를 90도로 돌려야 하므로 이를 위해 모니터 암을 하나 구매했습니다. 

 

위 박스에도 나와있지만 스펙상 최대 35인치까지 지원하며 2만원이라는 가격으로 봉이 달린 매우 가성비가 훌륭한 모니터 암입니다. 사볼을 하려면 모니터 높이가 기본적으로 높아야 해서 이렇게 봉이 달린 형태로 높이를 조절하는게 좋을 거 같아서 구매했습니다. 참고로 스프링 방식은 아니고 가스실린더 방식이라 실린더 유압을 노가다로 조정해야 한다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NorthBayou NB H100 모니터암 설치는 그렇게까진 어렵지 않았습니다.

일단 오늘 글에 "리뷰" 라는 글자를 적지 않은건 그냥 모니터암을 설치한걸 자랑할려고 올린 것이지 설치 방법을 적는 리뷰 글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ㅎㅎ; 죄송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LzNo1CsXBBk 

설치 방법의 경우 글로 된 것을 보는 것 보다 이렇게 유투브에 어떤 친절한 분이 올려주신 설치 영상을 보는게 훠~얼씬 도움이 됩니다. 저도 이 영상 보고 두닷 콰트로 책상에 설치를 완료했습니다.

 

 

출처 : https://coolenjoy.net/bbs/31/925561

참고로 제가 쓰는 책상은 두닷 콰트로인데 책상 프레임이 모니터암 클램프 지지대와 제대로 맞춰지지 않아서 공간이 남아, 이렇게 각목이나 알루미늄 각 파이프를 둬서 지지해야 된다는 글을 많이 보았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저는 그냥 모니터암 클램프가 두닷 콰트로 책상인데도 프레임과 딱 맞아서 바로 설치를 완료했습니다. 아마 두닷 콰트로에서 책상 규격 (크기) 이 여러가지가 있는데 제가 사용하는 작은 모델의 경우 그냥 맞는 거 같고 큰 책상이면 안맞는 거 같습니다. 그냥 케바케 인거 같네요. 덕분에 각목 같은걸 안찾고 편하게 설치했습니다.

 

 

https://www.fmkorea.com/3890797045

 

모니터암 nb h100 구형 신형 차이 아는 사람 ?

배송 받아서 사용중인데 지금 보니 2020년 구형이네요 ..2021 신형이랑 차이가 있나요 ? 상품 페이지 설명에는 차이가 없던데쿠팡이라 반품 가능한데 ..

www.fmkorea.com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mnt&no=304373 

 

nb h100 클램프 모양 구형 신형 - 모니터 마이너 갤러리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mnt&no=302818&s_type=search_subject_memo&s_keyword=h100&

gall.dcinside.com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mnt&no=302818&s_type=search_subject_memo&s_keyword=h100&page=1 

 

nb h100 종류가 두개인거 같은데? - 모니터 마이너 갤러리

nb h100 판매되는게 두종류 인거 같거든?첫번째 사진보면 패키지 사진에 클램프 부분이 나와있고 사이드쪽 바코드가 녹색두번째 사진 클램프 고정나사 부분세번째 사진보면 패키지 사진에 클램

gall.dcinside.com

그리고 사족이지만 이 모델은 21년도를 기준으로 구형 모델과 신형 모델이 있는 거 같았는데 구형의 경우 신형과 다르게 클램프 나사가 4개라 조금더 튼튼한? 그런 형태더라구요.

신형은 나사가 2개라 조금더 허접한 대신 조립이 훨씬 간편하구요.

 

뭐.. 이거 때문에 물건시킬 때 신형을 갖다주라고 해야할지 구형을 갖다주라고 해야 할지 고민이 많았는데 제가 지금 시킨 날짜는 23년도라 그냥 신형이 왔습니다.

 

보다 싶이 클램프 나사 2개인거 보이죠? 어짜피 구형이나 신형이나 차이는 별 거 없는 거 같습니다. 이렇게 해도 아주 튼튼하게 지지되더라구요.

 

NB H100 조립 후 중요한 점은 조립이 완료됐으면 가스 실린더의 압력을 조절해주셔야 합니다. 가스 실린더를 그냥 냅두고 사용할꺼면 조절하지 않아도 되는데 가스실린더 (목)를 살짝 내리고 싶으신 분들은 여기서 압력을 마이너스 부분으로 렌치로 계속 돌려줘야 합니다.

 

돌린다고 해서 헐거워 지는게 아니라 아주 빡빡하게 계속 유지되기 때문에 가스 실린더의 유압을 내리는 게 굉장히 많이 힘이 듭니다. 유압이 너무 높은 상태에서 유압을 내리지 않고 가스 실린더의 목을 살짝 내리면 내려도 다시 가스 실린더가 위로 솟아서 화면을 내릴 수가 없으니깐요. 주의 바랍니다. 

 

그렇다고 해서 유압을 너무 내리면 모니터가 아래로 쳐저버리니 적당하게 조절하시길 바랍니다.

 

 

어쨌던.. 게임 하는 사진은 찍지 않았지만 저는 결론적으로 집 사볼의 꿈을 이뤄냈습니다 ㅎㅎㅎ

 

모니터암 덕분에 모니터를 360도 자유자재로 돌릴 수 있게 된 덕분에 정말 눈높이나 환경 자체가 편해졌습니다. 모니터가 공중에 떠있다 보니 책상을 100% 활용할 수 있게 되었구요. 가끔 결벽증이 도져서 가로 모니터 상태에서 틀어짐이 보이면 불편함이 느껴진다는거 빼곤 큰 문제가 없습니다.

 

가격 대비 정말 좋은 모니터암인 거 같습니다. 봉이 있다는거 자체도 사볼용으로 메리트 있는데 처음에 클램프 조립이 좀 귀찮다는거 빼곤 거의 흠 잡을 게 없네요.

 

코나스테 결제하고 몇 판 했는데 정말 재미있더라구요. 거의 하루에 4~5시간씩은 한 거 같습니다.

곡팩은 아직 안샀고 월정액이란게 문제지

 

수직 동기화를 키지 않으면 화면이 밀리고 모니터 주사율을 120hz로 설정하거나 프로그램에 주사율 120hz 제한을 걸어야 싱크가 맞던데 환경이 어쨌던 간에 집에서 고주사율 모니터로 즐기는 120 프레임의 코나스테는 발키리 기체보다는 화면이 작아서 좀 달릴지 몰라도 확실히 구기체보단 훨씬 좋습니다. 

 

제가 추천하는 세팅은 일단 모니터 화면은 120hz 이상의 모니터를 사용하면 되도록 게임할때만큼은 120hz로 맞추고, 윈도우 샘플레이트는 반드시 44100Hz로 설정 (선택 : NVIDIA 제어판에서 수직 동기와 GSYNC, 저지연 울트라 모드)

하는 것 입니다.

 

매번 코나스테 할때마다 모니터 주사율을 120hz로 바꾸는게 귀찮으면 reso 라는 프로그램을 설치해서 코나스테에만 120hz 제한을 걸 수 있습니다. 수직 동기화는 키긴 해야 하는게 수직으로 모니터를 세우니깐 노트가 위에서 내려올 때 티어링이 발생하더라구요.. SW적인 세팅은 진짜 귀찮은데 일단은 노가다로 자신에게 맞는 값을 찾아보도록 합시다.

 

퍼스투 노브 상태도 너덜너덜 구기체보다 압승이고 집에서 무한으로 사볼을 즐길 수 있게 되었습니다.

다만! 현실로 돌아와서 집사볼을 위해 제가 지출한 금액을 알려드리도록 하죠.

 

총결산 (집사볼 최종 비용)

품목 가격
중고 퍼스투 컨트롤러 260000원
파르텀 대만제 버튼 64440원
NB H100 모니터암 24000원
코나스테 (월정액, 계속 지출됨) 16000원
총 금액 364400원

일단은 금액은 이렇게 들었습니다. 총 364,400원 이네요. 퍼스투 컨트롤러를 중고로 구하는데 성공한 덕분에 돈은 많이 줄였습니다. 문제는 코나스테 곡팩도 아직 안샀고 계속 16000원씩 나간다는 점이죠.

일단 이번달에 오락실을 가지 않고 집볼만 계속 한다는 가정하에, 손익 분기점을 한번 계산해보겠습니다.

 

제가 가는곳 발키리 기체가 3판 라이트 스타트에 1000원 이니깐...

36만원이라는 돈은 기본적으로 364400 / 1000  = 364 (반올림)

즉 364 * 3 = 1092판을 할 수 있는 금액이네요.

 

보통 프리미엄 스타트 10분 끊어서 하면 대충 3판 정도 한자치고 10분에 3판으로 계산하면

약 1판당 3분. 1092 * 3 =  3276분

 

3276분 == 54시간

그러니깐 지금 들인 금액으로는 한 54시간을 하면 그때부턴 이득이 되네요

근데 코나스테 할떄마다 한달에 16000원씩 내니깐 그것도 다음달부터 계속 계산해야함 ㅋㅋ

 

그럼에도.. 중요한건 그냥 집에서 사볼을 편하게 할 수 있다는거 자체가 개꿀입니다.

오락실 가면 중간에 폭사할 수도 있고 가는거 자체도 일인데 집에서 꽁짜로 사볼을 한무로 즐기면서 연습할 수 있다는게 진짜 개꿀 장점이에요. (근데 웃긴건 이거 있다고 오락실을 아예 안가는건 또 아님 발키리 화면이 좃따커서 집에 42인치 게이밍용 TV 하나 사야될 판이네요)

 

솔직히 저는 들인돈이 아깝다고는 1도 생각이 안들더라구요. 지금까지 해본 리듬게임중에서 가장 재밌습니다. 다른 리듬게임은 키보드에 키음이 있는게 전부인데 이건 노브 돌리는 맛이 진짜 개꿀잼이네요

 

어쨌던..! 꿈을 이루고 나니 허망하긴 합니다만 요새는 매일 사볼하는 재미로 살고 있습니다. 뉴비라 15렙 정도밖에 못치긴 하지만요 ㅠㅠ 뒤부턴 갈수록 재능의 한계가 느껴지더군요.

 

어쨌던 제 글은 여기까지입니다.. 정보가 도움이 됐길 바라며 모두 즐거운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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