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 컴퓨터를 대양케이스 ME NO.8로 케갈후 남은 3RSYS J400 케이스로 저번에 산 린필드 시스템을 조립했습니다.
어쩌다보니 글 순서가 반대가됬네요
참고로 케이스가 없어서 이렇게 쓰고있었습니다 (...)
눈물 나는 판자촌 박스 에디션..
메인보드를 우선 장착해줍니다. 제가 중간중간 사진을 안 찍어서 중간과정이 많이 생략됐습니다.
보드 후면에 USB3.0을 지원하긴 하는데 케이스 앞면 USB3.0은 애처롭게도 쓸 수가 없네요. 보드에 꼽을 수가 없습니다.
이 당시에 고급형 보드만 제한적으로 USB3.0을 지원했기에.. 그리고 이보드는 SATA3 , USB 3.0 하고 대역폭을
공유하는 것으로 알 고 있습니다.
그리고 케이스가 작아서 ATX 사이즈 보드가 간신히 들어갑니다. 케이스 살 때 줬던 스페이서를 이용하여
ITX 사이즈로 메인보드와 결착해줍니다.
참고로 구형 컴은 PCIE 슬롯을 USB 3.0 단자로 바꿔주는 카드가 있는데 이걸 끼시면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케이스가 작아서 선정리 공간도 참 협소하네요. 보드가 선정리 구멍을 다 막아버려서 정말 고생하면서 조립했습니다.
일단 선정리를 한다고는 했는데... 공간이 협소해서 그런가 참 노답이네요.
저렇게 닫으니깐 안 닫혀서 케이스 패널 케이블들을 왼쪽으로 밀었습니다. 왼쪽에 선정리 하는 걸이가 없네요 -.-
그래도 앞면은 나름 깔끔합니다. 그나저나 머리는 그대로인데 몸만 바뀌는 건 기분이 어떨까요?
회춘(?) 하신 린필드 할아버지 옆면을 닫는 데 성공하고 전원을 넣어봅니다!
잘 들어오네요 ㅎㅎㅎ 메인보드도 고급형이라 그런지 전체적으로 이쁩니다.
그나저나 문팬 2 풍량이 나쁘지 않았었군요. 기존에 시끄러워서 3.3V로 파워를 개조해서 썼었는데
오늘 온 대양케이스 팬 진동음이 상당히 거슬려서 이건 잘 느껴지지 않습니다.
그럼 정든 HP 컴퓨터는 써멀 발라서 고이고이 묻어두겠습니다.
수고했어 HP 컴퓨터야. 너 덕분에 참 즐거웠다 ^^
HP 컴퓨터 본체와 크기 비교도 해봤습니다.
옆면 유리까지 결착 완료! 조립이 끝났습니다. 선정리 공간이 협소해서 조립은 2시간 정도 걸렸습니다.
케이스만 바꿨는데 뭔가 새 컴퓨터가 된 기분이네요 ㅎㅎ.
얼떨결에 본체가 두 개 생겼네요.
화면 잘 들어오나 테스트. 모두 정상인식 합니다 ^^
린필드 살리기 편은 이번으로 마무리합니다.
중고나라에서 드래곤볼이란 걸 처음 해봤는데 참 즐거웠었던 거 같습니다.
이 컴퓨터는 저희 집에 가족이 사용할 예정입니다~
그럼 이만 글을 마칩니다. 봐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
업글에 든 비용
품목 | 가격 |
SuperFlower SF-500R12A NOVA 500W (중고) | 16500원(택비 1500원 포함) |
ASUS P7P55D-E STCOM (중고) | 12500원 (i5 760 가격 제외) |
3RSYS RC300 | 23250원 (쿠팡가) |
3RSYS J400 | 43000원 |
총계 | 95,250원 |
단 *케이스, 파워, 쿨러는 재활용이 가능하므로 이 품목을 제외 시 12500원.
또한 케갈로 인해 케이스는 J400값으로 계산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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