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날 보드카만 먹어보다가 근처 술집에서 40도짜리 만원하는 LANGS 라는 위스키를 처음 먹어봤습니다.
가격도 싸고 40도에 양도 적당한게 마음에 들더라구요.
저가형 보드카는 사실 먹기 힘들정도로 스레기같은 맛이 나는데 (어짜피 음료랑 섞어 먹어서 크게 상관은 없지만..) 이 LANGS 라는 위스키는 나름 괜찮았습니다.
하이볼을 만들어 먹기에 딱 적당한 맛인거 같네요
사실 위스키를 생으로 먹어본건 이번이 처음이고, 간접적으로는 이미 먹어보긴 했습니다. 저번 칵테일바서 하이볼을 시켜서 먹어봤거든요..
어쨌던 위스키가 일반적으로 보리를 발효시켜 만드는게 베이스다보니 (물론 요즘은 보리 말고 다른 곡식을 발효시켜 증류한것도 위스키라고 하긴 합니다) 확실히 곡식향(?) 이 아주 많이 느껴졌습니다.
40도다보니 알코올 향이 굉장히 강한데 이거랑 섞어서 먹으니 낫더라구요. 눈물의 가성비 하이볼이 완성되었습니다. 얼음은 안얼려놔서 없구요 ㅋㅋㅋ
어쨌던 양주중에 가격이 낮은 술들은 실망감이 많았는데 이건 상당히 괜찮았습니다. 끝맛이 괜찮습니다.
다음은 저가 이과두주를 도전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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