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종은 XP Pen Artist 15.6 Pro입니다.
동생이 그림 그린 다고 액정 태블릿 사달래서 사줬더니 방에 처박아 놓고 아무것도 안 하길래 제가 꺼내와서 필기용으로 쓰고 있는데 상당히 괜찮네요.
강의 듣는데 필기할만한 태블릿이 하나 필요하게 됐는데
이번에 레노버 P11 태블릿이 가성비로 인기가 많은 거 같더라고요.
필기는 어떨까.. 했는데 전용 펜이 기계값의 거의 절반인데 성능은 별로 같더군요. 영상으로 봐선 레이턴시가 너무 심하게 느껴집니다.
사실 13만 원짜리 기계에 너무 많은걸 바래는 것도 욕심이겠죠..
액정 태블릿은 원래 그림 그리는 도구인데 누가 이렇게 쓰나 싶지만.. 역시 그리는 것에 특화된 기기라 그런지 레이턴시는 거의 느껴지지도 않고 OneNote 랑 필기 조합도 좋습니다 ㅎ
단점은 짱박아 놓고 써야 한다는 거.. 좀 불편하긴 해도 어차피 강의는 대부분 모니터 앞에서 듣는 거라 듀얼 모니터로 쓰면서 보면 아이패드 같은 것들 보다도 훨씬 크고 편하고 좋습니다.
소니 노이즈 캔슬링과 액정 타블렛, 각종 전자기기로 둘러 쌓여있으면 내가 정말 풍요의 시대에 있구나 가슴이 웅장해집니다 ㄹㅇ..
+ 직선으로 선을 그으려고 하니깐 눈금자를 쓰라는데 그리기 항목에서 그게 보이질 않더라고요?? OneNote에서 눈금자 쓰는 법 아시는 분들 있으면 댓글 좀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스크롤 내리는 법도 좀... 팬으로 스크롤 내리는 조작을 못하겠어서 마우스 휠로 내리고 있네요 ㅜㅜ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어제 소주 2병 반 먹다가 다 게워냈네요 (0) | 2021.10.02 |
---|---|
코로나 백신 1차 접종 완료했습니다. (0) | 2021.09.24 |
오랜만에 VS2015를 설치중입니다. (0) | 2021.09.11 |
SONY WH-1000XM4 미드나잇블루 구매 (0) | 2021.09.10 |
블로그 새로 구독하신 분들 환영합니다! (0) | 2021.08.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