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사진은 현재 사용중인 알파문구 글루건입니다.
12(40)W라는데 이게 처음가열시 40W, 이후 12W로 동작한다는진 잘 모르겠습니다
(실측시 사용중 33W 정도 나옵니다)
어쨌던 예열만 끝나면 잘 녹는편이라 괜찮게 사용했는데
한가지 아쉬운점은 작동 LED나 스위치가 없어서 켜놔도 싸구려 인두기처럼 뭐가 작동하는지 하나도 모른다는점입니다.
(말은 거창하게 개조라고 했지만)
시험도 끝나고 무료해져서 글루건에 스위치랑 LED를 달아보겠습니다.
220V에 LED를 직접 물릴겁니다.
LED는 다이오드이기에 직류,교류 상관없이 작동이 됩니다.
물론 교류에 연결하면 수명이 더 빨리 줄어듭니다.
그렇기에 저항도 필요하겠습니다.
직류 LED 전류 계산공식에 따르면 10.85K 옴 이상만 쓰면 되는것으로 나옵니다.
제 전문 분야가 아니라서 교류에도 이것이 똑같이 적용되는진 잘모르겠습니다만 ^^;;
일단 옴의법칙은 같으니 저는 20K 연결하기로 했습니다.
220V에 LED 물리신 분한테 물어봤더니 보통 50K~150K 많이 사용된다고합니다.
이 글보시고 시도해보실 분들은 이정도 저항 쓰시길 권장합니다.
준비물
저항(50K 이상 권장)
1N 4007(다이오드)
고휘도 LED(LED 아무거나도 됨.)
스위치(역시 아무거나)
작업
분해를 시작하겠습니다.
분해 하면 이렇게 두가닥 선이 나오는데 둘다 따줍니다.
LED +부분에는 아까 준비했던 1N4007을 연결하고
- 부분에는 저항을 연결해줍니다. 저는 10K 저항 2개를 직렬연결 했습니다.
+부분에 1N4007을 연결하는 이유는 교류를 반파정류 함으로써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함입니다.
LED가 문제 없이 들어오긴 하는데 저항을 좀 적게 줘서인지 눈이 아플정도로 밝네요 ^^;;
저는 그냥 하겠습니다.
공간이 협소하므로 수축튜브로 절연처리 확실하게 해줍니다.
스위치도 달아주시고~
이리하여 완성입니다 ^^
똥손인 제가 한거치곤 그래도 앞면 외관은 봐줄만 합니다.
작동도 잘됩니다. 저항을 중간에 연결해서 가열속도가 느려질줄 알았는데 크게 문젠 없었습니다.
다만 저항에 열이 많이 발생하는데 어쩔수 없어 보이네요..
어쨌든 글루건이 조금 쓸만해진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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