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공 휴학전 마지막 2학년 2학기 결과 [자랑글]

1. 기말 오픈소스 140점 만점에 137점

저번 중간고사때 30% 대에 걸쳤는데 이번에는 기말고사 30%대가 무려 132점 ㄷㄷ.. 그래도 만점에 가까운 점수니 만족합니다. 100명 앞에서 발표한 팀플은 우수 과제 선정됐는데 아마 A0 상위권이나, 교수님이 은혜를 배풀어주면 플을 채워주셔서 A+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어쨌던 기분 좋습니다 ㅎㅎㅎ 맨날 하던 파이썬문제라 너무 쉬웠네요.

3점은 왜까인거야?

 

2. 자바 프로그래밍 전체서 1등

PDF 딱 1회 정독하고 시험 전날엔 하루종일 게임만 했는데 전체서 1등했습니다. 

저랑 동일한 최고점자가 한 분 더계셔서 공동 1등이네요 ㅎㅎ.

이거 보고 정말 기분 좋았습니다.. 중간때는 10% 정도 안에 들었는데 이번엔 전체서 1등을 했으니깐요.. 과제도 만점 받았으니 아마 A+ 기대해봐도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시험 문제 유형은 전부 모두 고르시오 (즉 답이 1개부터 5개, 객관식이라 부분점수 없이 하나라도 틀리면 0점) 인 악마같은 유형이였습니다. 뭐 시험이 어렵던간에 저는 깊게 깊게 공부하는걸 좋아해서 별 신경은 쓰지 않았습니다..

 

3. 자료구조, 시스템소프트웨어 실습과목 100점 만점에 91점

저번에는 100점 만점에 96점이였는데 이번엔 실습 빠지고 필기만 해서 91이네요 ㅎㅎ

절평과목이기 때문에 아마 이정도면 A+을 주지 않을까..? 싶습니다 (제발주세요)

 

4. 자료구조, 시스템 소프트웨어

2과목이나 종강후 과제를 주더군요. 바로 위 두 녀석들입니다. 자료구조는 종강후 이틀 뒤 마감, 시스템 소프트웨어는 시험 끝난 당일날에 다음주 수요일까지 마감하는 과제를 주는 기염을 토해냈습니다. 진짜 ㅈㄴ 열받았는데 여차저차 과제는 2개다 완성했습니다. 이 2개 과목은 성적이 어떻게 나올지 모르겠는데 기도해봐야 겠습니다... ㅋㅋㅋ 제일 불안하고 어려운 과목이였네요.

 

살면서 처음으로 구현을 60% 정도밖에 못한 과제가 1개 생겼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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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5월에 군대 입대 모집으로 준비중인데 시험기간이랑 같이 신경쓰느라 진짜 죽는줄 알았습니다. 2학년 2학기가 4년중에 제일 빡세단 말도 선배님들한테 많이 들었는데 틀린말이 아닌거같네요.. 진짜 우울증 걸릴뻔 했슴다 ㅋㅋ... 수요일 과제 마감까지 쉬지도 못하고 있지만 일단 시험이 끝나니 기분도 좋고, 결과도 나름 훌륭하고 만족스러운 거 같습니다.

 

어짜피 내년에 군대가는데... 솔직히 멘탈 못잡고 던질려다가 꾸역 꾸역 참고 조금씩 했습니다. 끝내 와서는 멘탈이 가루가되서 시험기간 내내 게임만 계속 한 거 같습니다만 그래도 평상시에 블로그에 짬짬히 공부해둔게 있어서 이렇게 결과를 낼 수 있었던 거 같습니다. 이렇게 스트레스 받을 필요도 사실 없었던 거 같아요.. 그냥 앞으로는 쉽게 쉽게 생각하고 하기 싫으면 끄고 하고 싶은거 해야겠습니다. 

 

내년 모집병으로 입대하려면 헌혈(봉사활동)이랑 자격증을 열심히 따봐야겠네요.., 수요일 과제 마감한다음에 조금 쉬고 바로 준비하러 가봐야겠습니다. 그리고 멘탈을 다시 재충전하면 이제 어셈블리어도 좀 배웠으니 본격적으로 리버싱 공부와, 보안 해킹 공부를 해볼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