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프린터 갱생했습니다


한 5일간 조립하고 삽질한 끝에 끝냈네요;;

 

중고로 구매한놈인데 구리스도 떡지고 선정리도 개판, 조립도 몇개 이상하게 되어있어서 그냥 처음부터 다시 조립하고 평소에 업글 하고 싶었던것도 하자 해서 시작한게 이렇게 됬네요.

 

조립 다끝내니 노이즈가 발생해서 SMPS랑 LCD에 캡톤 테이프로 와셔 역할 대체하고 나사에 테프론 테이프 감아서 철판 하고 안 만나게 했더니 겨우 노이즈가 해결되는군요.

 

제가 쓰는건 코어 200인데 프레임은 참 좋은데 선정리 공간이 너무 협소하고 뭔가 이상한 설계가 하나둘씩 있습니다.

 

LCD 교체하려면 앞판 다 뜯어내야 해요. 물론 자주 교체하진 않겠지만요.

 

분명 중고로 45만원에 주고 샀는데 이것저것 업그레이드하려다가 실패하고 5만 원씩 깨지다 보니 부품값만 15만 원은 든 거 같아요 ^^; 사실 중고로 온 게 출력이 안 되는 건 아닌데 ABS 출력도 해보고 싶고 이것저것 하려다 보니 계속 무언가 사게 되네요.

 

그냥 중고 매물 기다렸다가 24V ABS 출력 가능한 풀 세팅된 제품을 사거나 다른 3D 프린터를 샀어야 하겠단 후회가 좀 있는데  뭐 지금은 잘되니 생각은 안하고 있습니다.

 

어쨌든 저번에 구매한 MK3 알루미늄 베드 거꾸로 달았고 ABS 안착을 위해 SP-BED(일명 서른 님 베드) 도 달았습니다.

모서리 보시면 알겠지만 타공실패해서 베드 나사 안 만나게 그냥 니퍼로 모서리 잘랐습니다. 손 나가는 줄 알았네요 ㅎㅎ

유리는 목공풀 올리고 별짓거리를 다해야 붙더니 이건 그냥 쫘악 달라붙네요. 심지어 70도에서요..

 

오히려 때는게 문제라 구둣주걱로 밀었더니 흠집이 많이 났습니다. 이게 PC판인데 깨지진 않아도 열수축이 좀 거슬립니다.

한 90도 올리면 위로 휘는게 좀 심해서 저렇게 클립으로 모든 방향 다 잡아줘야 합니다.

 

클립으로 잡아줘서 출력범위가 줄어들었다고 생각했는데 저 정도면 그냥 브림 안주고 스커트 하나 주고 출력해도 될 수준입니다. 너무 잘 붙어있어서 수축도 잘 잡아줍니다.

 

이제 마지막으로 알리에서 TMC2209가 오면 모터 소음은 해결이고 추후 업글한다면 방수 SMPS 바꾸고

팬은 녹투아로 바꿔서 완전 무소음을 누릴 수 있겠군요.

 

어쨌든.. 무언가 삽질하는걸 좋아한다던가.. 막 프린터를 하나하나 업그레이드해보고 싶은 욕구가 있는 게 아니라면... 무조건 완제품 프린터 사세요 그게 정신건강에 이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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