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LG 플래트론 모니터 전원 불안정 수리


사진출처 - 다나와

 

안녕하세요. 최근 들어 프로그래밍 글보다 리뷰나 수리글을 훨씬 많이 올리고 있네요.

 

요즘 프로그래밍에 슬럼프 같은것이 와서 코딩은 잠정 휴식중입니다 ㅠㅠ

 

오늘 수리한 것은 LG 플래트론 모니터 입니다.

 

아버지가 당근마켓에서 2만원 땡처리로 사오셨는데 증상은 전원 불안정입니다.

 

어떨땐 들어오고 화면 들어왔다 나가버리고.. 제가 이 모델과 동일한걸 하나 가지고 있는데 패널 수명이 다되서 누런 화면이 되서 버리기 직전이거든요.

 

일단 제대로 작동한것을 보아 내부 부품에 문제는 없을거 같은데 전원 불안정은 콘덴서 임신이 의심됩니다.

 

의심되는게 아니라 꼭 이게 문제여야 합니다(...) 제가 전공자가 아니라서요 ㅎㅎ;;

 

어쨌든 분해해서 확인해보겠습니다.

 

모니터랑 보드, 패널은 나사로 별도 채결되어 있는게 아니라 플라스틱 걸쇠 형식으로 체결되어 있어서 전면 플라스틱 사이를 일자드라이버로 들어 내면서 분해해야 합니다.

 

지금도 모니터 시장은 치열하지만 옛날 모니터들은 제조사별로 자신들만의 제조 신념이 있어서 만들어진 방식이 각기 다릅니다. 요즘은 상향 평준화 된 추세구요. 

 

LG 플래트론은 플라스틱끼리 체결하고 고정하는 방식으로 제조되었습니다.

선을 잘 봐가면서 분리해줍니다.

이 선이 무슨 역할로 어떤 기능을 위해 구성되어있는진 몰라도 되지만 어디에 꼽혀있는지

봐야 다시 조립할때 제대로 조립할 수 있습니다.

 

분해하가 정말 힘드네요.. 담번에 뜯으라면 정말 지옥일듯 합니다.

 

여기 검정색으로 숨겨진 부분이 SMPS 입니다. 흔히 파워보드라고도 하는거 같구요.

가정의 교류를 직류로 바꿔주는 역할을 하죠.

 

이 모니터는 220V를 직결로 연결하는 방식이기에 SMPS가 존재합니다.

어댑터로 연결하는 방식의 모니터는 이 부분이 별도로 필요 없습니다.

사진으로는 잘 보이지 않지만 역시 콘덴서가 임신해 있네요.

빨간색으로 표시된 부분입니다.

 

브랜드는 LG지만 안의 컨덴서는 전부 중국산 저질 부품입니다.

오른쪽 선이 거추장스러우니 제거하고 하겠습니다 사진으로 위치는 항상 저장 ^^

부푼 컨덴서를 뽁뽁이로 디솔더링 합니다.

개인적으로 납 흡입기는 흡수할때 납가루가 날려서 솔더윅을 선호하지만

빠른 작업을 위해 오랜만에 사용해봤습니다.

 

납땜을 많이 하다보니 실력이 늘어난 탓인지 옛날엔 납 흡입기로 해도 잘 안됬는데 지금은 아주 잘 되네요.

분해한 수명을 다한 컨덴서 입니다.

16v 1000uF 네요. 전부 짱깨산 ㅎㅌㅊ 컨덴서인데 다 교체하고 싶지만

귀찮으니깐 이거만 일단 교체하겠습니다.

 

 

예전에 모니터 수리하려고 남은 삼영컨덴서 25v 1000uf가 남아서 그걸로 바꿔서 땜해줬습니다.

보통 커패시터 교체시 요령은 저도 정확히는 모르지만 전압(내압)은 높은걸 써도 상관없는데 용량은 맞춰줘야 한다고 들었습니다. 전압(내압)이 너무 차이가 나는것보단 9V이내로 차이가 나는게 좋다고 합니다.

 

작업은 끝났으니 분해의 역순인 조립을 하면 되겠군요..

 

다 조립후 전원을 넣어봤습니다. 결과는 ??

 

성공입니다!

요새 수리한거 족족 잘 고쳐져서 기분이 좋네요 ㅎㅎ

 

스마트폰 DEX로 연결해봤는데 전원이 안나가고 잘 켜집니다.

 

패널 상태는 흰색이 잘 나오는걸 봐서 집에 있는거보단 훨씬 좋은거 같네요

 

그럼 이만 글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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