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penology] 시놀로지 볼륨충돌 해결하기


시놀로지 볼륨 충돌이 발생했습니다.

 

Plex 내부 폰트 좀 바꿔보려고 ssh로 파일 옮기다가 공유폴더를 잘못 건드려서 뭔가 꼬인 거 같습니다.

 

SSH로 파일 옮길때는 그냥 필요한 폴더 공유폴더에 마운트 하는 게 최고인 거 같네요 괜히 rsync로 옮겨서;;

 

인터넷에 나와있는 리눅스 btrfs 복구 명령어를 쳐서 리부팅해봤지만 실패

우분투에서 mdadm 마운트도 해봤는데 lvdisplay, pvdisplay에서 아무것도 안떠서 실패

 

스토리지 풀에서 일어난 게 아니라 볼륨 자체에서 일어나서 그런지

복구 기능도 안 떠서 할 수 있는 게 없군요

 

볼륨 충돌이 발생하면 기본적으로 읽기 모드로 변경되어(Read only) 쓰기가 불가능해집니다.

 

파일은 백업한 뒤 패키지들은 포기하고 눈물을 머금고 삭제하겠습니다...

(글의 제목이 복구가 아닌 해결이라고 써놓은 이유입니다)

 

 

당연하지만 스토리지 풀 삭제하면 파일 싸그리 날아갑니다.

다른 하드에 꼭! 백업해두시길 바랍니다.

 

저는 평소 단일 볼륨으로 사용했기에 3TB나 되는 파일 옮길 여분의 용량이 없어서 그냥 하드를 새로 하나 샀네요

 

구글 클라우드 결제해서 백업하는 방법도 있으나 KT 기가인터넷은 100GB 넘어가면 Qos 걸려서

100 Gbps 랜으로 바뀌어버립니다. 3TB짜리 파일을 10mb/s 속도로 옮긴다면 얼마나 걸릴지... 끔찍하네요

 

중고로 5만 원에 공수해온 WD 3TB Purple입니다. 매물이 많이 없어서 올라오자마자 그냥 빨리 집어왔습니다

 

하드는 물리적 충격에 정말 취약한 편인데 다행히 포장은 잘되어서 왔습니다

 

배드 섹터 정밀검사는 안 돌려봤는데 돌리면 6시간은 날아가서 S.M.A.R.T 상태 괜찮으니 그냥 믿고 쓰겠습니다.

 

어차피 원래 쓰던 하드도 중고로 구한 거라...

 

 

 

이제 인내의 시간 시작입니다.

자잘한 것도 있어서 시간이 좀 걸리겠네요

 

이거 다하면 원래 하드에 옮기는 작업도 해야 하니 시간이 2배로 걸립니다 ㅠ

 

약 5시간 만에 파일 백업 완료입니다 생각보다 오래는 안 걸렸네요

 

다 옮기니깐 절반은 찼습니다. 근데 분명 충돌했을 땐 95% 찼다고 나왔는데 왜 옮기니깐 이것밖에 안 남을까요 ㅋㅋ...

패키지 때문인가? 어쨌든 이제 DSM 가서 볼륨을 다시 잡아주겠습니다.

 

원래는 단일 볼륨이었으나 이번에 3TB 하나 더 추가한 관계로 레이드는 SHR로 잡겠습니다.

안전성 측면에선 RAID 1, RAID 5 같은 방식이 검증되었는데 어차피 SW 레이드라 거기서 거기일 것으로 보이니

전 SHR로 설치하겠습니다.

 

* SHR이란?

시놀로지 사에서 개발한 유연한 RAID 방식입니다.

2개에선 RAID 1처럼 작동하고 3개부턴 RAID 5처럼 디스크 개수에 따라 동적으로 RAID를 결정합니다.

 

일반적인 RAID 방식도 볼륨 추가가 가능하나 RAID 방식을 변경하면 대부분 RAID를 풀고 포맷해야 하고

번거로운 점이 많습니다.

 

SHR은 이런 번거로운 작업이 필요 없습니다.

 

파일 시스템은 Btrfs로.. 스냅숏이 상당히 유용한 기능이라서요 ㅎㅎ

이제 기분 좋게 파일 옮길 준비 중이었는데 갑자기 설정 적용 실패라고 뜨네요..

SSH로 파일 옮기면서 뭔가 단단히 꼬였나 봅니다 인터넷 쳐봐도 마땅한 정보가 안 나오네요

데이터는 백업했으니 헤놀로지를 날려버리고 그냥 처음부터 다시 설치하겠습니다;;

 

윈도 디스크 관리에 들어가서 파티션을 깡그리 날려버렸습니다.

초심으로 돌아가서 헤놀로지를 다시 설치했습니다.

 

설치 과정은 생략합니다

 

오.. 이제 오류 없이 볼륨 설정이 잘됩니다! 뭔가 꼬인 게 맞았네요

 

드디어 NAS가 부활했네요.

이제 백업해둔 파일만 옮기면 끝입니다 ㅠㅠ

 

앞으로는 파일 옮길 때 그냥 mount 해서 옮겨야겠네요.. 여러분들도 SSH로 뭔가 할 땐 조심하길 ㅎㅎ..

 

그럼 포스팅은 여기까지입니다~ 글 재미있게 읽으셨다면 구독, 댓글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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