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들어 항상 속이 안좋았는데 수험생활이 다시 시작되면 병원에 갈 시간이 없을거 같아서
확인겸 위+장내시경을 진행하기 위해 병원에 갔습니다.
크리쿨산 이라는 장청소액을 주더라구요
이 크리쿨산이라는 액체 후기를 보면 바닷물에 레몬탄맛, 의외로 먹을만했다, 토나온다 등 여러 후기가 있었는데요.
일단 받을때까지만 해도 아무 생각없이 받았습니다
준비단계
저는 오전에 장내시경을 진행할꺼기 때문에
오후 8시, 새벽 5시에 두번 먹으라고 하더군요.
먹는 양은 크리쿨산을 한번 타면 500ML가 나오는데 이걸 오후8시에 250ML 15분씩 나눠서 2번(1L)
새벽 5시에 250ML 15분씩 나눠서 2번(1L) 먹어야 합니다.
저는 평상시에 물도 안마시는데 2L를 먹으랩니다. 그리고 장비우는 과정에서 수분이 빠져나가 탈수증상이 있을수 있으니 물 500ML 도 마시라네요.
뭐 어쨌든 시키는 대로 해야하니깐 우선 먹어봤습니다.
레몬향이 나던데 젤 처음먹을땐 그래도 먹을만 했습니다. 포카리스웨트에 레몬타고 설탕, 소금 친맛??
이라고 표현이 가능하겠군요.
이거 그냥 음료수인데? 식사하고 입가심용으로 먹어도 되겠다 라는 미친생각까지 했어요 ㅎㅎ
근데 이게 계속해서 먹다보니 2회째부터 거부감이 생겨서 진짜 좆같은맛이다 라는 생각밖에 안들었습니다
먹으면서 그래도 단맛이 있는데 거의다 먹고나면 아래에 가라앉은 가루도 같이 먹게되는데
이게 써서 더 토나옵니다.
지금 3회째로 새벽에 먹으면서 글 작성중인데.. 속에서 역겨움이 올라올때마다 도와준것이 바로..
이 청포도 사탕입니다.
비위 약하신분은 이 청포도 사탕 꼭 준비하시길 바랍니다
ㄹㅇ 이거때문에 토할뻔한거 다 컨트롤 한거 같아요.
어찌됬건 글쓰다가 다 먹었습니다!!
이제 화장실에 가야겠네요 나머지는 대장내시경 검사받고와서 쓰겠습니다
검사후
위,장 내시경 한꺼번에 했는데 둘다 아무문제 없다네요
앞으로 단거나 줄여야겠네요
다시는 하고 싶지 않은 검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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