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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쓰고 있는 기계식 키보드입니다.
쿠팡에서 한 3~4만 원 주고 샀었는데 청축 기계식 키보드를 처음 써보고 신세계를 느꼈었죠
당시 쓰던 키보드가 멤브레인 키보드였습니다.
알루미늄 프레임에 가끔 F, G 키 말썽인 거 빼면 지금도 제 분당 타자수 1000타를 항상 잘 견디고 있는 놈이죠.
어쨌든 요즘 집에만 있어서 심심하고 해서 키보드를 청소해봤습니다.
우선 키캡 분리기를 이용해 키캡을 다 분해했습니다.
지렛대의 원리로 빼냅니다. 손 아프네요 ㅠ
그렇게 다 빼서 민낯을 드러낸 키보드.
청소한 지 한 몇 달은 돼서 더럽네요 잘 안보일 거 같아서 가까이서 찍어봤습니다
(혐 주의)
먼지, 머리카락으로 개판이네요
먼저 큰 먼지들 제거를 위해 에어 컴프레셔로 털어냅니다.
털어내니 좀 낫네요 그래도 역시 자세히 보면..
여전히 더럽습니다. 이제 수작업을 할 차례네요
추천 아이템 : 칫솔, 면봉입니다.
칫솔로 머리카락을 제거하고 면봉 + 알코올(소주 가능) 같은 걸로 일일이 닦아내 줍니다..
이제 좀 깔끔해졌네요 ㅎ 키캡도 세제 풀어서 청소하시는 분이 있던데 어차피 금방 기름질 것이라
하지 않았습니다. 개노가다로 키캡을 다시 끼워줬습니다.
나름 키보드 키는 너무 많이 쳐봐서 다 외웠다고 생각했는데 안쓰던 키 몇개는 햇갈리더라구요
그리고 조립하면서 알았는데 Insert 키, Home키 PgUP 키 같은게 자세히보면 높이가 다 다릅니다 ㅡ.ㅡ
디자인적으로 의도한진 모르겠지만 뭐 그렇게 비싼 키보드는 아니니깐요 ㅋ
혹시나 해서 키테스트도 해봤습니다. 모든키 정상작동하네요.
저기 남아있는 Win키는 키보드의 Fn(펑션)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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