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읽기용 오늘의 추천 BGM - 위쳐3 OST 스켈리게 BGM
https://www.youtube.com/watch?v=MCh9cmBc4Mg&list=RDMCh9cmBc4Mg&start_radio=1
안녕하세요 파일입니다 다들 오랜만입니다 ㅎ. 원래는 블로그 글을 거의 하루에 한 개씩 쓰는 수준이였는데 어느 순간부터 현생에 치여살다보니 많아 봤자 한 달에 한 개꼴로 작성을 하게 되네요.
이전에 블로그 댓글 날라가는거 수정한다고 12월 21일쯤에 글을 올렸었는데 오늘 자를 기준으로 1월 22일. 또 한달이 넘어선 기간이 되었습니다.
스킨을 수정하고 지켜본 결과 댓글 문제는 없는데 광고가 첫 접속엔 잘 뜨다가 새로고침만 하면 잘 안뜨고 띄엄 띄엄 뜨는 이상한 문제가 있습니다;; 요새 블로그 방문자수도 많이 떨어진 편이고 해서 광고라도 많이 떠야 수익이 날탠데 참 신경쓰이네요. 고치긴 고쳐야 하는데 어디가 문제인지도 사실 잘 모르겠고 티스토리 쪽에서 스킨 코드를 워낙 자주 바꾸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특히 스킨이 제가 만든게 아니라서 매번 난독화 복구를 진행하고 필요한 부분만 수정하는데 이게 정말 귀찮아서 스킨을 갈아 타야 하는지도 고민이 되는군요. 근데 써본 스킨중에서 이만한 속도로 나오는게 없다보니 참 고민입니다.
어쨌던.. 오랜만에 왔으니 제 근황과 앞으로의 계획을 작성하러 왔습니다.
계절학기 교과목 수강
우선 최근 계절학기 수업으로 선형대수학 과목을 수강했습니다. 목적은 두가지였는데요. 첫 번째는 학점 채우기였고 두 번째는 3학년 과목 재수강 들을게 좀 있는데, 제가 3학년 과목 들을 당시에 선형대수학을 안듣고 가니 수업 듣기에 지장 있는 과목이 몇 개 있어서 실력 쌓을겸 들었습니다.
이제 4학년 올라가고 방학이기도 한데 정말 치열하게 공부했습니다... 저는 솔직히 말해서 수학을 잘하는 편도 아닌데 순수 노력으로 하루에 8시간씩은 투자하면서 공부한 거 같네요. 계절학기다보니 15일 밖에 기간이 없어서 처음 배우는 과목을 특히 수학을 하루에 3시간씩 수업 듣다보니 정말 정신 나가는 줄 알았습니다.
최선을 다해서 무난한 학점을 받긴 했는데 제 기대엔 살짝 못미쳐서 아쉽긴 합니다. 수업 인원이 40명밖에 안되는데 다들 열심히 하니깐 쉽지 않더라구요.
또 계절학기라 시간이 없다보니깐 정규학기에 듣는 선형대수학에서 나가는 진도만큼 진도를 다 못빼서 이것도 좀 아쉽네요. 뭐 어쨌던 정말 오랜만에 제 노력을 불태운 시간이였습니다.
장염으로 고생
15일간에 폭풍처럼 몰아친 계절학기 과목을 다 듣고 나서 2일 후쯤에, 맨날 카페인 빨아가면서 공부한 무리가 왔는지 고열과 설사, 식욕저하가 발생했습니다. 네.. 장염에 걸렸습니다. 3일간 정말 고생했고 지금은 좀 나아진 편이긴 한데 병원에 갈 힘도 없어서 예전에 감기 걸렸을 때 받았던 항생제랑 해열제로 연명했습니다.
계절학기 성적 반영도 안되는걸 이렇게 까지 열심히 해야 되나 싶긴 했는데 그래도 뭔가 자존심(?) 이 걸려있는 느낌이 들어 과하게 열심히 했고, 그에 따른 반동이 크더라구요 ㅠㅠ
여러분은 열심히 하시더라도, 저처럼 병날때까지 열심히 하지 마십쇼
졸업 작품 준비
이제 4학년이라 졸업을 준비해야 하는데 졸업 작품 만들어야 졸업이 되더라구요. 작년 11월에 다행히 팀원 4분을 모집해서 코드 보안 솔루션 관련해서 프로젝트를 준비중입니다. 잘 될 지 안 될지는 해봐야 알 거 같은데 뭐 맨날 밥먹고 코딩하는 저니깐 그냥 GPT 켜고 Rofi Hiphop 같은거나 틀면서 적당히 학기 시작하기 전에 작업중입니다.
요새 하는 게임
호라이즌 제로 던 후속작 포비든 웨스트 시작했구요
검은신화 오공도 시작했습니다
맛있네요 이거
근데 요새 게임들은 DLSS 믿고 너무 최적화도 발로하고 흐릿한건 노골적으로 샤픈 필터(선명도 필터) 걸어버리고 좀 아쉽습니다. 예전에처럼 순수 안티엘리어싱 하나만으로 네이티브로 게임 돌려주던때가 그립네요.
그리고 용6도 하다가 말았는데 짬짬히 하고 용 6다하면 7은 이미 다했으니깐 (전 7로 입문)
예전에 5마넌 정도 까지 할인할 때 줏어놨던 용8도 할생각입니다. 스팀 라이브러리에 있는데 용과같이 7 스토리가 점점 기억에서 희미해져서 빨리해야 될 거 같네요
앞으로의 계획
앞으로의 계획은 다음과 같습니다.
- 졸업 작품 무난하게 준비하기 (2월부터 3월까지 미리 준비)
- 3학년 재수강 할꺼 제대로 공부 (2월부터 3월까지 미리 준비)
- 이외에 시간남으면 코테 준비, 백준 재풀이 시작
- 건강 챙기기, 마인드 컨트롤하기 (가장 중요한거)
- 블로그 한 번 코드 다시 확인해보기
- 만들어뒀던 디시 검색기 판올림중
Vue2, Vuetify2 로 만들었던거 Vue3, Vuetify 3로 버전 업글중인데 쉽지 않네요
이렇게 써놓고 보니 머리 아픈데 그냥 하루에 삘오면 하루에 하나씩 중요한거 먼저 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건 건강 챙기기, 건강한 정신 가지기 같네요. 앞으로 글 도 좀 더 열심히 쓰고 작업물좀 나오면 또 글 남기러 와보겠습니다. 예전엔 글 하나 하나 적을때 장인정신 가지고 했는데 지금은 삶 하나 하나가 피로하고 힘들어서 그런가 글도 잘 안써집니다 솔직히.
그럼에도 화이팅 해봐야겠죠? 공부를 열심히 하던, 무언가에 공을 들이던 모든 '노력' 이라는 행위는 꼭 무언가 특별히 이뤄낼것이라는 행위가 아닌 최소한 인간다운 삶을 살기 위한 중요한 행동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쉽게 말해 '최소한의 것만은 하자' 라는 거죠. 그리고 이 사소한 것들이 모여서 나중에 훌륭한 자신을 만들고 미래를 만든다고 전 믿습니다. 그럼 다시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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